[소년체전]울산 사흘째 3관왕·2관왕 배출 선전 계속

역도 이민지 인상·용상·합계 휩쓸고 수영 조현주 金 추가

26일 인천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역도 69kg급에서 인상과 용상, 종합에서 모두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울산태화중 이민지(3학년). (사진제공=울산시체육회) © News1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26일 역도에서 3관왕, 수영에서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추가하며 합계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9개를 수확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했는데 금메달 수로만 봤을 때에는 지난해 성적을 대회 사흘째에 이미 넘어섰다.

울산 태화중의 이민지(3학년)은 이날 인천 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 69kg급에서 인상 78kg, 용상 96kg, 합계 174kg을 기록, 세 종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한꺼번에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도 다관왕이 나왔다. 대현중의 조현주(2학년)가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자유형 400m에서 4분16초19를 기록하며 우승, 대회 첫날 자유형 800m에서의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조현주는 첫날 800m에 이어 이날 400m에서도 대회신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기록인 4분18초11을 약 2초나 앞당긴 것이다.

26일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울산대현중 조현주(2학년). (사진제공=울산시체육회) © News1

이날 태권도에서도 화암초 황주영이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 대전서원초의 정재욱을 4-3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리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역도 여중부 48kg급에 출전한 진장중 이윤화(3학년)는 인상에서 56kg을 들어 동메달을 따낸 뒤 용상과 합계에서 67kg, 127kg을 기록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체조 남중부 안마에 나선 신정중 허웅(3학년)은 15.875점으로 준우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 남중부 핀급에 출전한 울산중앙중 오동민(3학년)이 준결승전에서 대구덕화중의 김민기에게 1-2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체조 여초부 마루운동의 울산초 이효민(6학년)이 13.6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펜싱 남중부와 배드민턴 여중부, 축구 남자초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펜싱 남중부 에뻬에 출전한 울산선발 팀이 준결승에서 충남선발을 45-3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오전 인천사대부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배구 준결승전에서 경남유영초에 0-2로 패하며 공동 3위에게 주어지는 동메달을 획득한 울산 덕신초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

울산선발 팀은 상안중 강지수, 김태중(이상 3학년), 태화중 장민혁(3학년), 신우섭(2학년)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27일 오전 9시30분 동인천여중 체육관에서 경남진주제일중과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배드민턴 여중부의 범서중은 4강 상대로 충북선발을 맞아 3-1 승리를 거두고 27일 오전 10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선발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범서중은 3학년 박민지, 2학년 김성민, 박가은, 백승연, 1학년 이효원으로 구성했다.

축구 남자초등부의 학성초는 이날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울신정초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학성초는 27일 오후 1시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대구반야월초와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6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테니스 준결승전에서 강원선발팀에 1-3로 패하며 공동 3위에게 주어지는 동메달을 획득한 울산학성여중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전날 4강에 오른 배구와 테니스 등에서는 동메달이 추가됐다.

배구 여자초등부의 덕신초가 경남유영초와 펼친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테니스 남자초등부와 여중부의 울산선발과 학성여중이 나란히 강원선발팀에 1-3으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축구 여자초등부의 서부초등학교가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석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7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