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울주군의원 “천상리 도로 확충, 혈맥 뚫어야”

김민식 울주군의원이 울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9회 울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포토뱅크 (울산 울주군 제공) © News1
김민식 울주군의원이 울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9회 울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포토뱅크 (울산 울주군 제공) © News1

울산 울주군의회 김민식 의원이 대단지 아파트와 일반고등학교가 들어설 범서읍 천상지역의 교통난에 대한 울주군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4일 열린 울주군의회 '제1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범서·천상지역의 조속한 도로 확충을 통해 교통의 혈맥을 뚫어야 한다'는 주제의 군정질문을 통해 천상지역의 조속한 도로 확충을 요구했다.

천상-장검간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천상초-극동아파트 우회 순환도로 개설, 천상고가교 진출입부 확장방안, 범서읍에서 굴화 장검지역 및 청량면 율리지역을 잇는 도시계획도로의 조속 개설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범서읍, 특히 천상지역은 도로 교통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 불편이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상의 경우 건설사 문제로 미분양됐던 1093세대의 부영사랑으로 아파트가 곧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칭 천상고등학교도 2015년 3월 개교 예정인 상황에서 교통난 발생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 다른 읍 수준의 인구를 가진 천상리와 인구밀집지역인 범서읍의 조속한 도로 확충과 개설을 통한 기반 교통망 구축에 대해 울주군의 입장은 어떤지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천상리는 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도시화를 이뤘지만 구획정리 때 도로계획이 잘못되면서 중심부를 통과하는 천상중앙길 구간이 협소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아울러 천상에서 울산 또는 언양으로 진입하는 주요 진출구도 두 곳 뿐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장열 울주군수는 군정질문 답변을 통해 천상-장검간 도시계획도로는 늘어날 교통 수요를 감안, 당초 8미터에서 10미터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상태로 보상비 확보와 보상을 통해 현재 11%의 보상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예산 확보를 통해 부족한 공사비를 확보한 뒤 백천마을부터 장검IC까지에 대한 보상을 우선 추진하고 2014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상 우회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현재 기획돼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사업비 부족으로 원활히 추진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새로 개설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현장 여건과 사업 타당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협소한 2차로로 상시 지·정체를 겪고 있는 천상중앙길의 경우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도로를 차량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출입로와 관련해서는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측에서 아파트 인가조건부로 현 2차로를 4차로로 개설 중이며 아파트 입주로 인해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울산시와의 협의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천상교 구간 진출입로 확장에 대해서는 도로 개설 시행 주체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결정이 필요한 만큼 이같은 사안을 적극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범서와 청량지역을 잇는 도로와 관련해서는 도로개설 시행주체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확인한 결과 2015년까지 예정한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미반영돼 있지 않지만 울산시와 합동으로 적극 건의해 조기 개설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