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입주예정자도 '서동고가차도 반대' 동참
24일 권익위에 진정서 제출...반발 확산
울산 중구 서동고가차도 건립을 둘러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서동고가차도 예정지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우정혁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도 건립 반대에 동참하고 나섰다.
에일린의뜰 2차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오는 24일께 서동고가차도 건립 반대 입장이 담긴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해양부, 울산시, 중구청 등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진정서에는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 10명의 서명이 담겼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고가차도가 건립될 경우 소음으로 인한 주거환경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또, 고가차도가 건립되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제2무룡초등학교와 (가칭)제2동중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협의회는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아파트 입주 이후에도 서명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명운동에는 에일린의뜰 2차(712세대)와 골드클래스(478세대) 입주예정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전혜경 에일린의뜰 2차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2011년 10월 아파트 분양 당시 고가차도가 건립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노선이 변경됐다는 안내를 전혀 받지 못했다”며 “고가차도 인근의 삼익세라믹, 두강팔레스, 다세대주택 주민들과 건립 반대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중구 서동 북부순환도로와 동천서로를 연결하는 서동고가차도는 지난 2010년 노선이 변경됐으며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인근 삼익세라믹 아파트 주민 등은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노선이 변경됐고, 고가차도 건립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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