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하라” 울산 서동주민 실력행사 돌입

울산 중구 서동 일대 주민들이 혁신도시 연결도로 신설과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동천강변 인근 도로를 화물차가 힘겹게 지나는 모습. © News1 노화정 기자
울산 우정혁신도시 연결도로를 놓고 반발하고 있는 중구 서동 주민들이 결국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동주민대책위원회는 5일 혁신도시 연결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LH 측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주 초 울산시청과 중구청을 방문해 동천제방 겸용도로 확장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이어 주민들은 다음주 중으로 20~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까지 열기로 했다.
주민들의 이 같은 결정은 서동지역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잇따라 촉구하는데도 불구하고 관계기관의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서동주민대책위는 1200여명의 주민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보내기도 했다.
이상구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이 수차례에 걸쳐 동천제방 겸용도로 확장을 요구했지만 모두 묵살됐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주민들의 반발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LH 측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동천서로를 가로질러 두강팔레스 아파트 옆을 지나는 4~6차선 도로를 신설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중구 장현동 우정혁신도시 내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폭이 10m에 불과한 동천 제방겸용 도로의 차량 통행이 크게 늘어나게 되지만 그에 맞는 도로 확장 계획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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