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전자책 기술적 오류로 이용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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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의 전자책이 잦은 기술적인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도서관 공식홈페이지 민원게시판인 '서울도서관에 바란다'에는 전자책 오류 관련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핸드폰에서 책을 다운받은 뒤 내서재에서 열려고 하면 계속 서울도서관 응용프로그램이 예상치 않게 중지돼 다시 시도하라고 한다"며 "스무번을 했는데도 계속 반복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다른 이용자는 "전자책을 다운 받았는데 뒷부분이 다 잘려 책을 볼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내서재'는 서울도서관 앱 전자책 메뉴 중 하나다. 이용방법은 서울 도서관 앱을 깔은 뒤 희망도서를 검색해 선택하면 '내서재' 페이지에 희망도서 아이콘이 생긴다.
이후 '책보기'를 클릭하면 각 출판사별로 사용하는 뷰어앱(책보는 프로그램)을 호출 한 뒤에 책을 읽을 수 있다.
문제는 전자책 사용법대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 설치해도 기술적인 오류로 책을 읽을 수 없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책을 관리하는 서울도서관은 그때그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도서관측은 전자책 이용자가 불편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전화 상담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환경이나 통신환경에 따라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기술적인 오류 부분은 사전에 다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자책 분야의 전문가인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은 도서관의 이런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 사무국장은 "전자책 유료앱의 경우 스마트폰 기기와 상관없이 뷰어가 완벽하게 설치·구동된다"며 "미국과 비교해도 한국 전자책 관련 기술이 훌륭한데 기술적인 문제로 오류가 계속 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cho04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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