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1일 개막

거리예술축제로 탈바꿈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가 1일 개막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주관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는 '도시를 움직이는 몸짓(도움짓)'이라는 슬로건으로 1일~7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및 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동안 해외 8개국 21개 단체와 국내 41개 단체가 거리극, 서커스, 공중곡예, 댄스 등 총 200여회에 걸쳐 무료 야외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일 저녁 6시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태평로에서 200여명의 시민풍물패와 솟대가 이끄는 흥겨운 개막길놀이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축제의 문이 열리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435m구간(대한문 앞 태평로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개막퍼레이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서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유니세프,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아름다운가게 등 대표적인 NGO들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축제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일부를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