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홍이 서울시의회 신임 교육위원장

최홍이 신임 교육위원장 © News1
최홍이 신임 교육위원장 © News1

제8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은 한바탕 내부진통을 겪은 끝에 교육 전문가인 최홍이 교육의원이 맡게 됐다.

교육위원장 자리를 놓고 다수당인 민주통합당과 교육의원들 사이에 입장이 서로 달라 최홍이 교육의원이 위원장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무주공산이었다.

총 11명을 뽑는 이날 상임위원장 투표에서도 유독 교육위원장 투표만이 2차 투표까지 가는 혼전을 거듭한 끝에 최홍이 교육의원이 김덕영 교육의원을 누르고 신임 교육위원장에 당선됐다.

최홍이 신임 교육위원장은 이런 과정을 의식한 듯 당선을 확정지은 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끈기있는 협의와 타협의 미덕'을 강조했다.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교육정책과 예산의 균형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지나친 경쟁이 학교 폭력과 자살 등의 부작용을 가져왔다"고 지적하면서 "자기주도 학습과 인성 및 창의성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서울형 혁신학교 추진 등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자치를 확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최홍이 신임 교육위원장 프로필- 공주교육대학 초등교육과 졸업- 제4,5대 서울시교육의원- 교직 경력 33년-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 자문-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자문- 교육희망 네트워크 회원- 8대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교육위원회 위원장

nyhu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