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30년 맛집 '오래가게' 15곳 선정

서울시는 서울 동북권 15곳 음식점을 '오래가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 동북권 15곳 음식점을 '오래가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서울시가 30년 넘게 한결같은 맛을 이어온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음식점 15곳을 올해의 '오래가게'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동북권 4개 자치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의 오래가게 최종 1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래가게는 서울시에서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점포들 중 역사성과 고유 매력을 갖춘 곳을 의미하는 브랜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3주간 온라인 시민 추천 1731건을 접수한 뒤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오래가게에는 광진구와 동대문구, 성동구 4개소와 중랑구 3개소가 포함됐다.

광진구에서는 기와집 능이백숙과 민정식당, 송림식당, 장군갈비가 선정됐다. 동대문구에서는 영화장과 행운돈까스, 혜성칼국수, 홍능갈비집 본점이 이름을 올렸다.

성동구에서는 대도식당 왕십리본점과 성수아구찜, 성수족발, 은성보쌈이 선정됐다. 중랑구에서는 망우찜쌈밥 본점과 옛날할머니분식, 청평매운탕이 포함됐다.

지난해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에 이은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서울 전역의 오래가게는 150곳으로 늘었다.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 현판이 전달된다. 위치는 네이버 지도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게별 상세 정보는 10월 중 오래가게 공식 누리집에 영문과 함께 순차 게시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오래가게 위크'도 운영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오래가게는 서울의 맛과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지가 되도록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