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초6·중학생 200명 '독서멘토링' 모집…수험생 논술도 50명 지원

9월1일부터 독서멘토링 모집…읽기 진단부터 표현·토론까지 1대1 지원
고3·N수생 논술멘토링 25명→50명…10~12월 대학별 유형 집중 대비

서울시청 전경. 2022.9.1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서울런' 회원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대1 독서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3·N수생 대상 논술멘토링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초6·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하고, 15일부터는 2027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3·N수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서멘토링은 학생별 읽기 수준을 먼저 진단한 뒤 수준에 맞는 도서와 독후 활동을 연계하는 1대1 프로그램이다. 읽기와 이해, 표현, 토론 순으로 학습 단계를 심화해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생 멘토와 주 1회 2시간씩 모두 8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전후로 문해력 수준을 진단해 변화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수준별 독서 활동도 지원한다.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3과 N수생에게는 실전형 '1대1 논술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해 25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지원 인원을 50명으로 확대했다.

서울런 온라인 논술 강의와 대학생 멘토의 오프라인 1대1 지도를 연계해 답안 작성과 첨삭 등을 지원한다. 대학 논술전형을 경험한 대학생 멘토가 수험생과 만나 대학별 논술 유형에 맞춰 지도하며, 10~12월 주 1회 2시간씩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논술멘토링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95%가 프로그램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대입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95%였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런을 단순 온라인 강의 제공에서 학습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넓히고 있다. 기초 문해력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독서멘토링을, 대입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논술멘토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령과 학습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지원 대상도 지난 7월20일부터 확대됐다.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완화하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국가보훈대상자 손자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새로 포함했다.

시기별 특화 프로그램과 별도로 중학생 이상 서울런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기본 1대1 교과 멘토링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멘토가 학습지도와 진로·고민 상담,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한다.

독서·논술멘토링과 기본 교과 멘토링은 서울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것부터 대학 입시를 앞둔 실전 논술 준비까지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은 성장 단계마다 달라진다"며 "서울런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단계와 필요에 맞춰 기초부터 진로·진학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