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서울·아중동 문화 한자리에…'살람서울 페스티벌'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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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심에서 아·중동 6개국의 전통문화와 할랄·비건 콘텐츠를 체험하고 K팝과 전통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다음 달 4일 청계광장에서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행사는 과거 동서양의 문명과 문화가 오갔던 '실크로드'를 주제로 서울과 아·중동 간 문화교류를 표현한다. '살람'(Salam)은 아랍어로 평화를 뜻하는 인사말이다.

공식행사에는 주한 아·중동 국가 대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서울과 아·중동의 교류를 상징하는 '여권 퍼포먼스'와 양 지역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I 패션쇼도 열린다.

공연에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악공연팀 투론(TURON)을 비롯해 서울구석구석라이브의 해금그루브·샘도내기·주연이 참여한다. K팝 그룹 '리센느'(RESCENE)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공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쿠웨이트·카타르·오만·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전통 공예품과 의상을 선보인다. 10여 개 할랄·비건 푸드·뷰티·체험 기업도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시민에게는 아·중동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아·중동 관광객에게는 서울의 매력과 환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