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연 0.8%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0억원 융자

제조업 최대 3억원·도소매업 등 8000만원…14일까지 접수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안내문.(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가 연 0.8% 금리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2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양천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업체를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제조업 최대 3억원, 도·소매업과 기타업 최대 8000만 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0.8%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은행 여신규정에 따른 담보 능력을 갖춘 업체다.

다만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상환을 마친 뒤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9월 말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양천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27개 업체에 19억원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6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약 30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도 시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저금리 융자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