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야, 여권 신청 어떻게 해" …누리집에 AI답변 기능 도입

챗봇·콘텐츠 요약 등 제공

(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가 대표 누리집에 챗봇과 콘텐츠 요약, 자연어 검색, 다국어 번역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종로구는 지난달부터 구 대표 누리집에서 AI 웹서비스 4종을 제공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I 민원 안내 챗봇은 이용자가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관련 행정정보를 찾아 안내하는 기능이다. 미리 정해진 질문과 답변만 제공하던 기존 시나리오형 챗봇의 한계를 보완했다.

예를 들어 첫 화면 검색창에 "여권 신청 방법"을 질문하면 관련한 자료와 페이지를 결과로 도출해주는 방식이다.

AI 콘텐츠 요약은 공지사항과 민원 안내 등 누리집에 게시된 긴 글을 자동으로 간추려 핵심 내용을 보여준다. AI 자연어 검색은 여러 검색어를 나열하지 않고 문장 형태로 입력해도 이용자가 찾는 정보를 제시한다.

AI 다국어 번역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도 행정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행정서비스를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을 구정 전반에 접목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