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온라인 이용 확대…"집으로 밀키트 배송"
21일부터 hy프레딧서 꿈나무카드 결제 시 255종 식품 20% 할인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한다. hy(한국야쿠르트)와 협력해 샐러드와 밀키트 등의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결식아동들은 앞으로 '꿈나무카드'를 통해 가맹 식당과 편의점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인 'hy 프레딧'을 통해 비대면 결제 및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hy 프레딧' 내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전용관'에서 샐러드, 밀키트 등 총 255종의 식사대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유제품 44종을 제외한 200여 종의 제품은 꿈나무카드로 결제 시 시중가 대비 약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급식카드 등록 후 아동급식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비대면 결제와 배송일 지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레시매니저를 통한 무료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존 가맹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 직접 가서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샐러드, 유제품, 밀키트 같은 신선·건강 식품을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민간의 유통·서비스 역량과 공공의 정책적 지원의 결합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체감도 높은 급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아동급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급식 지원단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해 운영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hy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는 한편, 급식 선택권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급식단가 인상과 함께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급식 지원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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