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3일만에 47% 신청…8697억 지급

3일간 전체 47.3% 152만 6513명 신청

29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은 1차 신청자가 이틀 만에 106만명을 넘어서며 지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6.4.29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의 70%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3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47.3%인 152만 6513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일간 지급액은 8697억 원이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26만 691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5만 848명 뒤를 이었다. 이어 경남 10만 6690명, 경북 9만 1964명, 전남 9만 818명 등이다.

신청률은 전남이 64.3%로 가장 높았다. 전북 55.7%, 울산 51.6%, 부산 50.5% 순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59만 59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29만 6735명, 지류 5만 7800명이다. 선불카드는 57만 6017명이다.

지급액은 경기 1440억 원, 서울 1357억 원, 부산 842억 원 등이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받는다.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은 1·6, 28일은 2·7, 29일은 3·8, 30일은 4·9와 5·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해제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