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잡는 진풍이·포트홀 신고 달콩이"…'반려견 순찰대' 신규 모집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안전을 살피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2026년 신규 대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반려견 보호자로 접수는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자경위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선발된 대원은 교육 이수 후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기존 활동팀 1109팀도 이달 20일부터 순찰을 시작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2022년 64팀으로 출발해 지난해 1529팀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연간 8만 3345회 순찰을 실시하고 △112 신고 153건 △120 신고 1703건 등 총 1856건의 범죄·생활 위험 요소를 신고했다.
선발은 1·2차 심사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지원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2차 현장심사에서는 보호자 동행 보행, 기본 명령 수행,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등을 평가한다. 현장심사는 5월 23일과 24일 북서울꿈의숲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실시한다.
선발된 대원은 자치경찰 제도, 순찰 요령·에티켓, 상황별 대응 방법 등 교육을 이수한 뒤 활동에 참여한다. 반려견 행동 전문교육도 병행한다. 활동팀에는 순찰 용품을 지급하고 우수 팀에는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합동 순찰 캠페인과 전문 훈련사 배치, 온라인 교육 이수제 등을 통해 운영을 강화한다. 6월부터 25개 자치구별로 합동 순찰을 실시해 청소년 선도와 마약 근절 등 주제별 집중 순찰을 진행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도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시민 참여 기반의 자치경찰 정책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산책과 연계한 순찰로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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