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과반이 한국 남고싶다는데…서울시 취업·창업·정착 지원 강화
신촌 대학가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 조성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신촌 대학가에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를 조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종로 소재 서울글로벌센터 기능을 유지하면서 유학생 밀집 지역인 신촌에 거점을 추가해 취업·창업·생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상담공간·공유오피스·강의실·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원스톱 지원 플랫폼이다. 취업 지원과 창업 지원, 비자·체류 상담, 생활 적응 지원을 제공해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착 전 과정을 돕는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0년 사이 9만 명에서 25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취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13.8%에 그쳤다. 유학생의 65.5%가 졸업 후에도 국내 체류를 희망하며 이 가운데 36.2%는 취업을 이유로 꼽았다.
시는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무역마케터 양성 과정과 OA 대비반,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연간 100명 규모의 실무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국어 직무적성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을 지원하고 매달 커리어데이를 운영해 상시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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