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이 무대…'구석구석라이브' 150팀 올해 2000회 공연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거리공연 사업 '구석구석라이브'를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2023개 공연단이 2만 7662회 공연을 열었다. 올해 12월까지 총 150개 공연팀이 참여해 서울 전역에서 약 2000회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공연단 선발 절차를 강화했다. 기존 영상 심사에 대면 오디션을 추가해 공연 역량과 관객 소통 능력을 종합 평가했다. 선발한 공연단은 음악 72팀·기악 33팀·퍼포먼스 30팀·전통 15팀으로 구성했다.
공연 공간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공연 장소를 핵심장소 5곳·거점장소 15곳·활성화 장소 30곳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핵심장소는 광화문광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덕수궁 돌담길·서울숲·여의도한강공원 등으로 지정해 '거리공연 명소'로 집중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축제와 연계도 추진한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서울국제정원박람회·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기간에는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시민 참여형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을 열어 버스킹 토너먼트와 공연단 무대를 운영한다. 복지시설 방문 공연을 추진해 문화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과 장소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구석구석라이브가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일상 곳곳에서 펀서울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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