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당' 단팥빵·통밀빵 만들어…'서울빵' 2종 출시

카스텔라·마들렌·쌀꽈배기·쿠키 출시 예정

서울빵 2종(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건강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한 서울형 먹거리 굿즈 서울빵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는 저당·건강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의 브랜드를 일상 먹거리로 확장하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했다.

서울시와 80년 전통 제빵기업 고려당이 협업했다. 고려당은 1945년 서울 종로에서 시작한 토종 제빵 브랜드로 단팥빵·소보로빵 등 전통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서울 단팥빵은 발효 공정을 적용해 풍미를 살리면서 단팥소 당도를 기존 55%에서 35%로 낮췄다.

서울 통밀브레드는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디자인에는 광화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남산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 이미지를 반영했다.

서울빵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고려당 매장에서 판매한다.

서울시는 카스텔라·마들렌·쌀꽈배기·쿠키·양갱 세트를 5월 말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편의점·면세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앞서 서울시가 건면 형태로 출시한 서울라면은 19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끌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협업은 라면에서 빵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는 식품에서 건강한 선택지를 넓혀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소비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