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디지털 교육 5200명 지원…취업까지 연계
모바일 교육 65% 확대, 자격3년간 1만 8000명 수료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 디지털 교육을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형 정보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 등 서울 시내 7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서울시는 단순 정보화 교육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1만 800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150여명이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교육은 취업·자격증 과정과 실생활 활용 교육을 병행하는 '이중 구조'로 운영된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 활용 교육이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하며 PC 교육은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뉘어 수준별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동일 거주지의 직계 가족도 함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교육에는 5677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0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3%로 가장 많았고,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이 4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모바일 중심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이 사회 참여로 이어지도록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장애인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교육이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