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한외교공관·외국인 명예시민 교류 확대…투어 프로그램 진행

20일 주한외교공관 관계자 초청…갤러리 투어·교류 정례화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주한외교공관과 외국인 명예시민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주한외교공관 관계자를 초청한 '서울갤러리 투어 프로그램' 1회차를 진행하고, 27일에는 '제1회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서울갤러리 투어에는 룩셈부르크·노르웨이·뉴질랜드·도미니카공화국·라오스·바티칸·불가리아·에콰도르·엘살바도르·온두라스·유럽연합·페루·과테말라 등 13개국 외교공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주요 정책과 미래 비전을 체험하며 도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3일·10일·17일 추가 운영하며 독일·스위스·싱가포르·인도네시아·캐나다 등 총 36여 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투어 의견을 반영해 서울갤러리 해설 콘텐츠를 보완하고 해외 도시 정책 시찰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네트워킹 데이'에는 파비앙 윤(프랑스),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등 역대 명예시민 21명이 참여했다. 시는 정책 자문, 홍보 활동 등 명예시민 역할을 확대하고 교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네트워킹 데이는 서울 주요 정책과 현장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4회 운영한다. 서울시는 명예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정책 제안과 자문, 홍보 참여 등 시정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제도는 1958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현재까지 100개국 968명이 선정됐다.

행사가 열린 서울갤러리는 서울의 정책과 도시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월 개관 이후 글로벌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도시계획·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등을 주제로 전시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미선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은 "서울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인적 자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주한외교공관과 명예시민과의 교류를 확대해 도시외교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