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 누적 2141명…시민석사 전면 개방

명예시민학위제 학위수여식 현장(서울시 제공)
명예시민학위제 학위수여식 현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 도입한 '서울시민대학'을 통해 올해까지 총 2141명이 명예시민학위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예시민학위제는 시민이 일정 학습시간 등 기준을 충족하면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6일 강동구 고덕동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제8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열고 시민학사 196명·시민석사 52명 등 총 24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지난해 시민석사 과정을 신설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서울시자원봉사센터·서울대 환경대학원 등과 연계해 디지털미디어교육 24명·약자동행 13명·도시환경 15명 등 총 5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습자들은 정책보고서·다큐멘터리 영상·에세이집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하며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부터는 시민석사 전공과정을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기존에는 시민학사 취득자만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학위 취득 후 초기화되던 학습시간을 누적제로 개편해 장기적인 학습 이력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누적 100시간 이상 이수 시 시민학사, 이후 석사과정 100시간 추가 이수와 전공 커뮤니티 활동·사회공헌 활동보고서 승인 시 시민석사를 받을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명예시민학위 취득자들의 학습 성과가 다른 시민들에게도 도전 의식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경험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