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50곳, 6개월간 생활폐기물 감량 도전

8만 5000세대 참여…최대 1000만원 인센티브

서울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명절 기간 동안 배출된 명절 선물 포장재 등 생활폐기물들이 쌓여 있다. 2026.2.18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공동주택 자원순환 실천 확대를 위해 '우리 아파트 친환경 다이어트, 365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0세대 이상 25개 단지와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25개 단지가 6개월간 참여한다. 총 8만 5000세대 규모다.

선정 단지는 △분리배출량 증가율 △분리배출함 종류 △주민 교육 및 홍보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평가는 세대수 기준으로 1000세대 이상과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1000세대 이상 단지는 1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500세대 이상 단지는 5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분리배출 시설 개선과 재활용품 보관·배출 환경 정비,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 등에 활용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선정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추진 일정과 평가 기준, 인센티브 지급 방식 등을 안내했다. 단지별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 추진 방안도 공유했다.

서울은 공동주택 비중이 전체 주거 형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재활용품 발생량의 44%가 공동주택에서 배출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거 비중이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활동이 6개월을 넘어 365일 실천문화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