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올과 정원박람회 협약…서울숲에 기업동행정원 조성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9일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5월 1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디올은 서울숲 북측 외곽 메인 산책로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장소 제공과 홍보, 사후 유지관리를 맡고, 디올은 정원 설계와 시공,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2025년 보라매공원에 이어 조성되는 연속 프로젝트로, 정영선 대표가 이끄는 조경설계 서안이 설계를 맡는다. 프랑스 그랑빌 정원을 모티브로 서울의 야생화와 계절감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에는 '그랑 팔레'를 모티브로 한 아치형 구조물이 설치돼 산책로를 따라 걷는 시민들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기업이 정원 조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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