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등굣길 안전하게…자치구별 통학로 점검 분주[서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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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 2025.11.20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자치구들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에 나섰다. 공사장 안전 관리부터 보행 환경 개선, 불법 광고물 정비까지 등하굣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재건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재건축사업 현장 6곳을 포함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2곳, 청년주택 신축 2곳을 포함해 총 10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했다. 구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며 공사장 보행로 설치 여부, 신호수 배치, 안전펜스 설치 등 시설물 관리 상태와 보행 저해 요소를 살폈으며 위험 요소는 시정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잠실 르엘 등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통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동초등학교 통학로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잠동초 통학로 482m 구간을 정비하고 오금로와 올림픽로 일대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보행자 방호울타리와 노란색 횡단보도, 적색 점멸 경보등을 설치하고 무인 단속카메라를 추가해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어린이 앞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2025.2.24 ⓒ 뉴스1 민경석 기자

용산구는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노후 간판과 청소년 유해 광고물, 보행을 방해하는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집중 정비해 통학로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비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육환경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용산구는 해빙기 안전 점검과 연계해 통학로 안전 활동도 실시했다. 금양초등학교 일대에서 등교 시간대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옹벽과 노후 건축물 등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노후 건축물과 공사장, 급경사지 총 146곳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서구는 개학을 앞두고 관내 8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및 주변 시설물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과 표지 상태, 보도·차도 파손 여부, 불법 현수막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 통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확인하고 시정 조치했다.

강동구도 초등학교 통학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강동초를 비롯해 고덕초, 천일초, 강솔초 등 주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 시간대 보행 동선과 교통안전 취약 요인을 확인했으며 횡단보도와 교차로 시야 확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각지대, 보행 장애물은 추후에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