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의원 전원 '절윤' 천명, 선거 임할 최소한의 발판 마련"

국힘 '尹 복귀 반대' 결의에 "당 노선 정성화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글로벌 허브' 인가 '거대 베드타운'인가? 주택 1만호 공급 논란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후 현안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6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에 반대하는 결의문이 채택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 노선 정상화에 나선 것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12·3 비상계엄이 일어난 지 1년 3개월 만이고,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당한 지 11개월 만이다.

오 시장은 "우리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이 이제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 하나 실천되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전날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거부하면서 당의 노선 변경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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