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클리닉 상담(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전문 금연상담사와 함께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니코틴 의존으로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동구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 상담사가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자에게는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금연 치료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의사 상담을 통해 처방도 가능하다.

성동구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성수 보건지소는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 송정 보건지소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상담사가 사업장·학교·단체 등 생활터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사업장은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는 1052명이 등록해 금연 관리를 받았고 약 2만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동구 흡연율은 13.2%로 전년도 14% 대비 0.8%p 감소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 흡연율 14%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은 만큼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