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출생 축하선물 10종으로 확대…임·출·육 가이드북 제공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참여수업(종로구 제공)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참여수업(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구민 의견을 수렴해 '2026년 출생 축하선물 지원사업' 품목을 기존 대비 4종을 늘려 총 10종 세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물은 부모의 육아 성향과 생활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귀 체온계와 온습도계를 포함한 '건강 세트' △사운드북과 치발기로 구성한 '놀이 세트' △가정용 홈캠을 담은 '안전 세트' △산후복대와 손목 보호대로 구성한 산모 맞춤형 '맘(Mom) 세트'로 실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위생, 외출, 이유식, 수유, 목욕, 생활을 포함한 구성 중 1종을 선택해 택배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출산 가정이 각종 지원 제도를 놓치지 않도록 '2026년 임신·출산·양육 가이드북'을 축하선물과 함께 배송한다.

가이드북에는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같은 주요 수당 정보와 엄마아빠 택시, 아이돌봄 지원을 포함한 종로구의 육아 정책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종로구에 출생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 가정이다. 보호자 중 1명 이상은 출생일부터 신청일까지 신생아와 동일 세대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모가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사실상 양육하는 보호자를 지원 대상으로 인정한다.

신청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 가능하다.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출산서비스 통합처리'(행복출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요건을 심사한 뒤 2주 이내에 선택한 선물과 가이드북을 배송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더 실용적이고 다양한 출생 축하선물을 준비했다"며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부모님들이 정보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