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6년 설 종합대책' 가동…"구민 안전·민생 안정 초점"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구로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2026년 설 종합대책' 운영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5대 분야(△구민안전 △민생안정 △교통대책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19개 추진사항으로 마련됐다.
우선 구민안전 분야의 경우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예방 관리뿐 아니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운영 태세를 유지한다.
제설안전대책본부와 한파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피해가 없도록 실시간 관리한다. 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응급진료를 안내한다.
아울러 주택건설사업장 공사장 3개소, 주택건설공사장 1개소, 재난취약시설물 26개소, 건축·해체 공사장 24개소, 도로시설물 36개소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문제가 있는 경우 즉시 시정조치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공연·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조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공원, 녹지, 산림, 하천 녹지는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설 연휴 전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합동점검, 축산물 취급 업소 위생점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점검 등도 실시한다.
민생안정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내 68개 사회복지시설에 규모별로 위문금을 지급한다. 저소득 어르신,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례관리 대상 등 취약계층에는 방문 점검과 유선 안부 확인을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숙인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노숙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뿐만 아니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저소득 어르신 대상자에게 특별급식을 지원한다.
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농·축·수·임·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특별 관리하고 관내 전통시장 9개소에서 경품추첨,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구청 광장에서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구민들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교통대책 분야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객 현황을 파악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6개소 시장(△남구로 △고척근린 △고척골목 △오류 △개봉중앙 △가리봉) 주변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생활불편 해소 분야는 구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종합상황실, 항동자원순환센터 임시적환장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 청소기동반 특별 근무를 통해 가로 순찰, 민원 처리 등으로 수거한 생활 폐기물 등을 일제 처리한다.
또 설 종합대책(△응급진료센터 및 휴일지킴이약국 △쓰레기 배출 △긴급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에 대한 정보들을 구로구청 누리집,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안내해 구민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끝으로 공직기강 확립 분야는 구청 전 부서와 보건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구로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점검을 실시한다. 부정부패, 근무태만, 품위손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적발 시 관계 규정을 적용해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대책 기간 총 452명의 비상근무 인원을 투입해 각종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구청 1층에 설치된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기능별 대책반(△재난 △제설 △의료 △청소 △공원녹지 △도로시설 △주·정차 단속)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민생안정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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