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해 예산 1조1456억 확정…복지 분야 400억 증액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6년도 본예산 총 1조 1456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 1233억 원, 특별회계 2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6억 원(4.4%) 증액한 수준이다. 예산안은 법정기한을 12일 넘긴 지난달 30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확정 예산은 안전·복지·미래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횡단보도 물고임 정비, 노면 하부 공동탐사, 교량 내진보강 등 생활 안전 인프라에 투자가 이뤄진다.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보다 400억 원 늘어난 6928억 원으로 기초연금과 생계·주거급여, 보육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강동사랑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체육·문화시설 확충,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도시기반 조성 사업도 반영됐다.
구는 당초 법정기한인 지난달 18일 처리를 목표로 했지만 구의회 일부 의원들의 핵심 사업에 대한 삭감 요구로 인해 예산안 심사가 12일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을 삭감한 주요 사업은 한강변 생태관찰로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더 베스트 강동교육벨트 조성 등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준예산이라는 파국을 막고 민생 예산을 지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강동구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 삭감을 수용했다"며 "일부 역점 사업이 좌초될 위기이지만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꺾이지 않고 설득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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