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갑+서울시민카드 통합 '서울온' 1월부터 정식 서비스

포스터(서울시 제공)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공공서비스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온(ON)'이 2개월간 시범운영을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온은 기존에 개별 운영하던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합한 새 모바일 플랫폼으로 본인 인증 한 번이면 그동안 앱을 각각 설치·가입하고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앞으로 서울온 앱에서는 다둥이행복카드·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 발급, 전자증명서 100여 종 발급, 공공시설 통합 이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개인에게 맞는 서울시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서울+(플러스)'를 통해 연령․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합으로 운영비 연간 약 1억 5000만 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존 서울시민카드 앱은 오는 31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