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 참석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도심 속 겨울 놀이터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19번째 겨울을 맞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윈터링(Winter Ring)'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밝고 경쾌한 축제 분위기를 강화했다. 입장료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000원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서울특별시 빙상연맹 소속 이래인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으로 이어지며 관람객을 반겼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심석희·차준환 선수는 빙상종목 유망주 선수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

시는 개장식 행사 후,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해 개장 첫날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의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축제를 준비했다"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많이 찾아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