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다정할 수 있을까?" 서울시, '서울 메이트 365' 출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비전 아래 '다정한 도시, 서울'을 주제로 시민의 삶을 담은 인터뷰집 '서울 메이트 365'를 11월 30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서울 플레이북 365'에 이은 두 번째 정책커스텀북으로, 서울의 다양한 동행 정책을 일상에서 경험한 시민 11명의 이야기를 사계절과 절기의 흐름에 따라 엮었다.

서울 메이트 365는 동행 정책의 현장에서 마주한 '다정한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서울메이트)'과의 대화를 통해 서울이 어떻게 우리 곁에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는지를 보여주고, 그 과정 속에서 어떻게 일상을 회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내실 있게 담았다.

이 책은 '서울시는 왜 다정한 도시를 이야기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단지 행정 단위나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일상 속 어려움을 함께 감당할 수 있도록 존중과 배려가 제도 안에 스며 있는 도시여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 메이트 365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과 독립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 메이트 365 발간을 기념해 한 달간 시민참여 서평 이벤트가 진행된다. 8일부터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서울 메이트 365'와 함께 '다정한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서평이벤트는 오프라인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