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 건강 지켜요"…20% 안경 할인쿠폰 챙기세요[서울꿀팁]
올해 4차까지 신청·접수…1402개 매장 사용 가능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에 사는 어린이라면 눈 검진(시력검사)와 안경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해 안경 할인쿠폰 등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최근 4차까지 진행했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를 대상으로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앞서 올해 1~3차 접수에서 총 1만 298명이 신청해 지난해 1만 5413명에 이어 2년 연속 1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4차 접수는 지난달 말 진행됐다.
시는 안경업체 4곳(으뜸50안경·다비치안경·스타비젼(오렌즈)·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과 협력해 서울 전역 1402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사 포함)을 제공했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 20%, 행사상품은 기존 할인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이다.
특히 시는 지난 2차 접수부터 해치 캐릭터가 그려진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참여 매장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신청은 접수 기간 동안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은 없다.
신청 시 희망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해 접수하면 대상자에게 신청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로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눈 건강 지킴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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