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 내년 9곳 확충…붉은악마 응원전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K-페스타 광화문스퀘어 개막식 행사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광화문스퀘어는 정부가 지정한 자유표시구역 사업의 하나로, 주변 건물에 첨단 대형 광고매체를 설치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9.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K-페스타 광화문스퀘어 개막식 행사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광화문스퀘어는 정부가 지정한 자유표시구역 사업의 하나로, 주변 건물에 첨단 대형 광고매체를 설치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9.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지난 25일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추진 성과와 2026년 계획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자유표시구역 사업으로,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대 22만 1815㎡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코리아나호텔· KT WEST·동아일보·세광빌딩 등 핵심 건물 4곳에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다정빌딩·국호빌딩·교보빌딩 등 9개 건물에 추가 전광판을 설치해 미디어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화문스퀘어 미디어 플랫폼(GMP) 시범 운영을 시작해 전광판을 통합 운용하는 동시 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한 민관 초청 강연회와 미디어 투어·붉은악마 응원전 이벤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