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성장 기회를 서울에서…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 스타트업 모집
12월2일까지 모집…최대 2년 맞춤 스케일업 지원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푸드 열풍 속에서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12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제조·유통 산업의 혁신을 이끌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에 오른 스타트업까지 폭넓게 선발해 서울시의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분야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제조‧유통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총 25개사(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후 1개월 이내(예비창업자는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과 사업장 주소지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예비/극초기 트랙(예비~1년 미만), 초기/성장 트랙(1년 이상~7년 미만)으로 구분해 기업의 단계별 특성에 맞춘 전문 멘토링·투자 연계·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입주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 공간,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판로 개척, 투자유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유관기관 및 투자자 네트워킹,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지식재산(IP) 전략 수립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대형 유통사 품평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매출‧투자 확대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281개 농식품 기업을 육성하며 누적 매출 2429억 원, 투자유치 571억 원, 고용 창출 1187명 등 서울시 대표 농식품 특화 창업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센터에는 대체당 및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비건 디저트, 화학첨가물 무첨가 가공육, 저당·고식이섬유 건강식품, 반려동물 펫푸드, 스마트 양식 시스템 등 농식품·푸드테크 분야 혁신기업 47개사가 입주해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 희망 기업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누리집(www.seoulfoodstartup.org)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02-488-822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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