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접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신임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독일 본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각국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정치·사회 정책 연구재단이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화와 고령화를 거치며 비슷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I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협력뿐 아니라, 저출산·복지 등 사회정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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