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직거래 장터서 합리적 가격으로 김장 준비하세요"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 홍보 포스터.(양천구 제공)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 홍보 포스터.(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주민이 품질이 검증된 김장 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만을 엄선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43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김치와 젓갈, 고춧가루, 새우젓, 절인배추 등 14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공주시(총각김치·쪽파김치·돌산갓김치) △상주시(고춧가루) △예산군(생강·마늘) △옹진군(무·고추·쪽파) △진도군(디포리·다시마·새우) △진천군(고춧가루) △포천시(배추김장김치)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했다.

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고객에 한해 관내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와 장터 앞 노상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