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 내달 23일 열려…사전등록 모집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로빈슨 기조연설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23일 DDP 아트홀 2관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의 구축'을 주제로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된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의 종합성과와 정합성 심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디딤돌소득 시범사업 지급을 종료했지만 관련 연구는 내년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연설,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기조연설은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교수가 '포용적 제도,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포럼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기본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미래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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