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120 다산콜"…서울시, 스페인·스웨덴 상공회의소 맞손

서울 거주 외국인 생활편의 지원 강화

120다산콜, 주한스페인·스웨덴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상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일 120다산콜재단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 및 교민의 서울 생활 편의 증진과 외국어 상담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홍보자료 제공 △경제·생활 정보 공유 △외국인 대상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교류·협력 사항 등을 추진한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다산콜재단과 협력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오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웨덴 국적 시민과 기업인들이 서울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양국의 교류와 우정이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시민을 위한 다국어 상담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