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제25회 시니어올림픽' 개회식 참석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시니어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해 168만 서울 어르신들의 대표 체육 한마당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스포츠 기량을 선보이고 활력 있는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모든 어르신이 '99세까지 팔팔(88)하게' 행복하게 장수하시도록 '더 건강한 서울 9988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수명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운동할 마음으로 일단 밖으로 나오시도록 돕는 '손목닥터9988'은 이미 250만 명이 이용 중이고, 내년에는 체력을 검증하고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도 구청별로 2곳씩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가장 원하시고 좋아하시는 파크골프장도 지하철 역사 등 실내 빈 공간을 중심으로 계속 늘려나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도 얻고, 건강도 찾으시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