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정·학교에서 겪는 외로움 대응…사회적고립연결포럼 개최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31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2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립 너머 외로움 속으로 : 실천'을 주제로 외로움에 대응하는 실천 영역 중 직장, 가정, 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서영석 연세대 교수가 '한국인의 외로움 : 혹독한 경쟁 속, 말하지 못한 아픔'을 주제로 한국사회의 외로움 양상을 짚는다.
이어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강선우 가족지원팀장이 '사회복지사라, 외롭습니다' △서울시고립예방센터 이유정 외로움예방팀장이 '가정 내 외로움과 고립' △서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복지지원본부장이 '청소년의 외로움과 고립'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은 '외로움수업' 저자이며,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김민식 특임교수가 '외로움 수업 : 온전한 나로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외로움의 터널 속에서 천천히 찾아간 깨달음과 성장을 전하며 마무리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 서울시복지재단TV로 생중계되며 외로움, 고립, 은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직장·가정·학교 등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외로움은 잘못 대응하면 고립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문제를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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