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 63만명 다녀가…"K-디자인 매료"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DDP에서 개최한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 총 63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Design, Designer, Design Lif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자인을 산업의 성장 동력이자 시민의 생활문화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DDP디자인페어'에는 70여 개 디자인 브랜드와 20여 개 영디자이너·기업 협업팀이 참여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
지난 17~18일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는 디자이너와 브랜딩 전문가 등이 참여해 디자이너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인공지능(AI) 시대의 디자인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4일 열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에서는 세계 최초로 라이브 심사와 시민투표를 결합한 방식으로 대상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74개국 941개 프로젝트가 경쟁했으며 대상은 미국·나이지리아의 '자자 에너지 허브'가 차지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산업과 문화, 시민이 디자인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축제이자 세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내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국제협력 사업과 AI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를 강화해 글로벌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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