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세대 맞춤형 AI 교육 강화…전문기관·기업 협력 확대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시민의 AI 이해와 활용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서울시민대학에 세대 맞춤 AI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하반기부터 중장년·부모·자녀 등 생애 단계별 수요에 맞춘 강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27일부터 중장년 대상 생성형 AI 체험 과정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에서는 AI 교육 전문기업 모두의연구소와 협력해 11월 7일부터 4주간 중장년 세대를 위한 생성형 AI 체험 프로그램 'AI와 함께 만드는 나의 미래'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지난 13일에는 출판 전문기업 커뮤니케이션북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25일 'AI 가족 캠프'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부모와 자녀가 각각 즐길 수 있는 세대 맞춤 프로그램으로 160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선 이달 1일에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의 AI미래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AI미래포럼의 과학기술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민 대상 AI 이해력(리터러시) 관련 맞춤 교육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대학은 9월부터 AI·클라우드·보안 등 분야의 IT 전문가가 강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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