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남산~도심 잇는 '남산 하늘숲길' 방문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남산 '북측숲길'을 오르며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과와 함께 남산 자생종 수목을 살피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남산 '북측숲길'을 오르며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과와 함께 남산 자생종 수목을 살피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7시 30분 도심과 남산을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을 찾아 시민 편의와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산 하늘숲길은 후암동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으로 지난 25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남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했다.

이날 오 시장은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하늘숲길 설계자 백종현 HEA 대표 등과 함께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북측숲길을 걸어 남산 정상에 도착했다. 남산 하늘숲길 곳곳에 조성한 노을전망대 등 조망포인트(8개)와 소나무쉼터, 소월정원 등 매력포인트(8개)도 차례로 살폈다.

오 시장은 "산책길, 숲길 조성은 물론 남산 접근성을 꾸준히 높여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남산을 찾아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고 케데헌 열풍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편리하게 남산을 즐기도록 하겠다"며 "향후 남산 곤돌라까지 운행을 시작하면 그야말로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