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주민 달콤한 한가위맞이' 한미약품, 온기창고에 벌꿀 기부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미약품이 서울역 온기창고(1호점)에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한 야생화 벌꿀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할 목적으로 문을 연 창고형 매장으로 2023년 서울역 1호점을 시작으로 돈의동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올해 6월에는 영등포에 3호점이 개소했다. 주민들은 적립금(월 8만 포인트)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비-해피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한 450g짜리 야생화 꿀 550개를 온기창고에 기부했다.
한미약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 속에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해 꿀벌·식물 생태계 회복을 돕고, 생산된 꿀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활동이다.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등을 통해 서울시의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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