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서울시판 나는솔로'…'더 운명적인 만남' 참가자 모집
뚝섬선착장서 11월8일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더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11월8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을 연다며 참가자 모집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의 결혼·출산 지원 정책의 브랜드 라인업을 일관되게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총 4회 진행하는 동안 1만2493명이 신청해 최대 경쟁률 35.6대1을 기록하는 등 미혼남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지난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에 이어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 전액을 후원하며,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는 지난 2월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의 일환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9월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2층 BBQ 치킨을 메인 공간으로, 3층 LP카페 바이닐까지 활용하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남 50명, 여 50명)이다. 참가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들은 자격요건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31일(금)에 개별 통보된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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