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수상 기념촬영(종로구 제공)
지방자치경영대전 수상 기념촬영(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경쟁했다.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주민 정주권 보호를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관광객의 방문 시간을 제한해 거주민의 생활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방문시간 제한을 시행했고 올해 7월 1일부터는 전세버스 통행 제한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북촌 특별관리지역은 관광 과밀을 해소할 수 있는 종로구만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정주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