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건강축제' 27일 개최…건강 체험 18개 부스 준비

2025 관악건강축제 홍보 포스터(관악구청 제공)
2025 관악건강축제 홍보 포스터(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2025 관악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과 함께 기획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 축제 주제는 '주민이 만드는 건강 이야기'다. 보건소와 주민건강실천단이 협력해 금연·절주, 치매예방 인지훈련, 심폐소생술, 맞춤 운동 처방 등 다양한 건강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18개 부스를 준비했다.

임신부 체험, 구강검진, 어린이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구는 '927m 걷기 챌린지'를 마련해 주민이 직접 걷기 실천에 참여하도록 하고, 행사장에는 무료 결핵검진 차량을 배치해 방문객의 건강 검진 기회도 제공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