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DDP 가을'에 61만명 찾아…DDP, 시니어·반려견 패션쇼 연다
14일 반려견과 제로웨이스트 패션쇼…시니어 패션쇼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8월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역에서 펼쳐졌다고 10일 밝혔다.
총 11일간 약 6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서울라이트 DDP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6%의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서울라이트 DDP'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로 등재되기도 했다.
주제는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으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DDP 외벽과 미래로 다리를 빛으로 수놓았다.
엔하이픈(ENHYPEN)의 정원과 제이크가 참여한 국·영문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 해설을 들으며 몰입형 경험을 즐기기도 했다.
행사 기간 열린 '서울라이트 DDP 포럼'은 'AI 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예술과 세상'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가며 만족도 99%를 기록했다.
오는 14일에는 DDP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댕댕 런웨이'를 연다. 같은 날 오후 7시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니어 세대와 시민이 함께하는 '펫션 is 패션 서울시니어패션쇼'가 열린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예술과 기술, 그리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며 "외형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전시와 이색 행사 그리고 국제 네트워크로 서울의 창의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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