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부부 위한 '결혼준비교실' 시범 운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예비부부가 합리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결혼준비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결혼준비교실은 결혼식 예산 수립, 준비 일정표 작성, 가족 간 역할 분담 등 실용적 교육으로 구성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공예식장 이용 후기, 정부·서울시 지원제도 등 결혼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예비부부뿐 아니라 교제 중인 커플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가능한 자치구는 강북·광진·동대문·성동·용산·종로구 가족센터다.
운영 일정은 서울가족포털 패밀리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공예식장 무료 대관(61개소 ·일부 유료)과 최대 100만 원 비품비 지원을 제공하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결혼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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